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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Daily life

봉숭아 물들이기

심심했어요. 그래서 동생과 놀러나가기로 해요.
길에서 봉숭아를 발견해요.
물들이기로 했어요~

 
꽃과 잎과 괭이밥(백반이 없어서 대용으로)과 소금을 넣고


빻아야 하는데 흰옷을 입고 있으면 튀지 않게 조심해야 해요. (이미 옷 하나 배렸음)


내가 토끼풀로 알고있었던 저 괭이밥에선 싱아향이 납니다.
백반이 있었다면 더 진하게 들일 수 있었을텐데 시간이 너무 늦어서...
어둑어둑한데 저거 따러 다니느라 동생이랑 고생좀 했네요.



으깨진 모습
사실 어제도 물을 들이려고 시도했었다가 실패했는데 (너무 연해서)
그 이유가 괭이밥을 넣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네요.



동생 손톱에 해준 모습
제 손톱에 한 모습


이것도

그리고 다음날 아침!



우헤헤~!!!!+ㅁ+
그런데 조금 연한 것 같습니다.
오늘 밤 자기 전에 한번 더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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