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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BGM] Wicked Wonderland - Composed by Madama Saw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채용 테스트 때문에 일주일이라는 촉박한 시간 내에 머리를 쥐어 짜 만든 모바일 게임 오프닝 음악입니다. 아기자기한 케릭터가 돋보이는 동화스러운 느낌의 전투 게임이라서 곡 주제를 Wicked Wonderland (위험한 동화나라,사악한 신비의 세계 정도?) 로 정하고 작업하였습니다. 실제 게임은 아직 개발중이라 동영상을 맘대로 공개하면 안될것 같아서 비슷한 느낌의 사진을 넣어봤습니다. 하필 풀 오케스트라라서 일단 가상악기 소리부터가 조금 구리고 (악기 가지고 있는게 없어서 개러지밴드 내장 신스로..ㅡㅡ) 기술적인 면에 거의 문외한인 사람인지라... 부족한 면이 많습니다만 가볍게 감상해주세요^^ 는.... 떨어짐 더보기
[Requiem]Agnus Dei-madama saw Agnus dei 원래 레퀴엠이 죽은자를 위한 미사이지만.. 죽은자보다 산 사람이 더 불쌍한듯 하여 산 사람을 위한 기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Agnus dei, qui tollis peccata mundi dona eis requiem Agnus dei, qui tollis peccata mundi dona eis requiem sempiternam 하나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평화를 주소서 갑자기 삘받아서 하루만에 후딱 작업한 곡이라 퀄리티가 좀 똥망임 특히 노래 피치 더럽게 안맞고 발성 그지같은데 새벽에 몰래 녹음하느라 그런거임다시 녹음하기 귀찮아서 걍 올림 더보기
겨울,멘붕 그리고 펭귄 작년 겨울은 정말이지 엄청나게 추웠다.사업 실패,가족간의 불화,각종 법적인 문제,실연,대선 패배,직장문제 등등..2012년에 한꺼번에 터진 각종 사고들로 인해 내 우울증은 점점 깊어져 갔으며수많은 친구들을 만나 매일 술을 마시는 것으로 나 자신을 위로하며 간신히 버텨나가고 있었다.그러나 겨울이 오자 날씨에 민감했던 내 정신은 드디어 무너져버렸고 멘탈이 거의 동면상태로 접어들기에 이르렀다. 직장도 그만두고 하루종일 집안에 틀어박혀서 끊임없이 담배를 피우며 컴퓨터는 종일 켜놓은 상태로 테이블엔 라면과 술을 대기시켜 놓고 책을 읽거나 프로젝터로 각종 영화나 다큐를 찾아보는 짓만 정신나간 사람처럼 반복했다.시작점이 무엇이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아마도 '차가움' 비슷한 느낌이었을거라 생각된다.흥미로운 주제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