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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um of Madama Saw/My Music

Madama Saw - Star rainy night






▶ 곡제목 : Star Rainy Night
▶ 세부쟝르 : ......저도 모르겠습니다. 누가 가르쳐주세요.....

▶ 작사 : 정소연
▶ 작곡 : 정소연
▶ 편곡 : 정소연

▶ 노래 : 정소연
▶ 랩 :
▶ 코러스 :
▶ 연주 : 올미디
▶ 사용시퀀서 : 큐베이스5, 로직9
▶ 사용레코딩프로그램 :프로툴즈 (몇인진 모름)
▶ 사용악기 :  
EWQL Symphony Orchestra Platinum Edition ,Nexus,Triton-Rack,로직 내장 VSTI와 룹00

▶ 사용 오디오카드 :  아포지듀엣과,마야의...어떤....

▶ 곡의설명 :

이 음악의 주제는 별이고 가사 내용은 제가 겪은 실화입니다.
(제가 어려서부터 팝송만 불렀던지라 한국어 발음으로 노래하는게 힘들어서
영어로 썼는데 영어를 잘하는것도 아니라서 자연스러울진 모르겠네요ㅜ)
옛 연인과 한참 애틋할 때 그의 집 앞에서 별똥별 하나를 본 적이 있는데요
그때는 사소한 일에도 서로 감사했고 행복하게 지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애틋하고 고마운 마음은 사라져가고 바라는 것이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결국 이별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그 날이 사자자리 유성들이 비오듯이 떨어지는 8월 몇일이었는데
함께 보기로 했던 별들을 혼자 보러 나왔더니 영감이 떠오르더라고요
그 때의 제 상황을 별로 비유해서 가사를 썼습니다.

곡에 쓰인 멜로디엔 도리안 스케일을 사용했는데 그 느낌이 쓸쓸하면서도 환상적이기 때문에
별똥별과 이별이라는 주제와 맞아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이별에 대해 느낄 수 있는 감정이 꼭 슬픔만 있는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웠던 때를 회상하면서 웃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결국 현실을 직시하고 나면 슬퍼지겠지만요ㅠㅠ
도리안 스케일은 앞서 말했듯이 어두움과 밝음의 두가지 느낌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별에 대한 제 감정을 여러 관점에서 표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곡에서 멜로디와 코드는 여러 감정을 오가다가 결국 1도마이너로 종지를 냈는데
회상하고,후회하다가 결국엔 밤은 영원히 지나갔다는 것을, 즉 이별했다는 것을 직시하며
끝을 맺는 가사의 내용과 맞아 떨어지는 느낌을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트랙이 꽤 많았기 때문에 여건상 한대의 컴퓨터로는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학원과 작업실을 오가며 시퀀싱을 했는데 모든 트랙을 동시에 들어보면서 작업을 할 수가 없어서
상당히 불편하더군요ㅠㅠ
그리고 ewql 오케스트라라는 악기를 처음 써 본 것이기에 그것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저로썬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후에야 대충이나마 곡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엄밀히 따지자면 저것도 완벽히 완성된건 아니지만...
저걸 대체 어떻게 다시 만져야 하나를 생각하면 막막하네요

제일 아쉬운건 믹싱과 레코딩인데요
학원 졸업기념 앨범에 수록된 곡이라 학원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하고 레코딩과 학생분이 레코딩과 믹싱을 해주셨는데 제가 그 분께 파일을 너무 늦게보내기도 했고 녹음시간도 부족해서 좋은 결과가 안나왔습니다.
마스터링한 최종 파일을 들어보니 피치 조정이 안되어있고 보컬과 악기 싱크도 안맞고 리벌브는 너무 많고
안들리는 악기 소리가 너무 많네요..ㅠㅠ
다음에 다시 작업할 일이 생기면 가사,리듬,발음 수정좀 하고
많이 연습한 후 녹음 들어가야겠습니다.ㅠㅠ







가사

떨어지는 별을 우연히 보던 날
밤이 깊도록 우린 헤어지지 못하네
비록 단 한개의 별이었지만
우린 행복했네

떨어지는 별을 보던 날
별에게 소원을 빌었네
이 눈부심을 영원히 내 가슴에 새기고
영원히 내 눈속에서 빛나기를..


별비가 내리던 밤
그 빛에 눈이 멀어
그 아름다움 보지 못했네
밤은 영원히 지나갔고 
별은 내 소원 들어줬네 

차가워진 창가에 박혀있는
그의 미소가 내 눈에 비춰지네
비록 화려하게 쏟아지지 않아도
하늘에 떠 있는 별 그 자체로 아름다운 것을
이제 알 수 있네

하지만 밤은 영원히 지나갔네

별비가 내리던 밤
그 빛에 눈이 멀어
그 아름다움 보지 못했네
밤은 영원히 지나갔고 
별은 이렇게 내 소원 들어줬네 

밤은 영원히 지나갔네

별비가 내리던 밤

밤은 영원히 지나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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